광주학생, 수능 여전히‘상위’

2015 수능 표준점수, 제주에 이어 전국 2위

기사입력 2015-08-31 17:06:11 | 이젠시민시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수능 성적에서 표준점수와 등급별 비율 등이 전국 평균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어 광주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5학년도 수준별 수능 성적 결과 분석에 따르면, 광주는 표준점수 평균이 국어A 3위, 국어B 2위, 수학A 2위, 수학B 2위, 영어 3위로 제주에 이어 모든 영역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영역별 1~2등급 비율의 합은 국어A 4위, 국어B 4위, 수학A 3위, 수학B 2위, 영어 3위로 나타났다.

 

영역별 1~4등급 비율의 합은 국어A 3위, 국어B 2위, 수학A 2위, 수학B 2위, 영어 3위로 나타났다.

 

❚영역별 8・9등급 비율 전국 최저

특히 영역별 8~9등급 비율의 합이 전국에서 가장 낮음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모두 1~2위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기초 학력 향상에 대한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수능 성적이 전국 상위권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장휘국 교육감의 교육 지침인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광주형 진로진학교육’이 안정화 단계 들어섰음을 확인시켜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학교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 가족과 학교에서 관계지향성이 높은 학생일수록 수능의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업 시간에 집중력과 학생 참여의 적극성, 자기주도성이 높은 학생일수록 수능의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높았다.

 

인성교육 차원에서 교권조례 및 학생인권조례 시행, 학생의회 운영, 광주희망교실 운영, 청소년 인문학 교실,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의 민주・인권친화적 학교 실현을 위한 시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은 교육부의 수능 결과 분석과도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맞춰 성과 일궈내

시군구별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모든 영역에서 광주 남구가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었으며, 북구 3개 영역(국B, 수A, 영어), 동구 2개 영역(국A, 수B), 서구 1개 영역(수B)이 포함되었다. 또한 1・2등급 비율 상위 30개에도 광주 남구가 모든 영역에서 포함되었다.

 

또한 특히 주목할 점은 대입제도의 급격한 변화라고 보여진다. 올해 대학의 수시 선발 비중은 지난해보다 2.2%포인트 늘어난 67.4%로 신입생 3명 중 2명은 수시로 선발되는 셈이다. 이러한 수시 모집에서는 교과 성적을 비롯해 학교생활 전반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쉬운 수능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결국 지방의 고교생이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에서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맞추어 주요 대학의 전문가와 입학사정관 등을 초청한 대규모 진로진학박람회, 자기소개서 작성, 논・구술 및 심층 면접 캠프, 대학 전공 체험, 선배와의 멘토링, 대입 전형 간소화 대비를 위한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연수 및 설명회 등을 40여차례 추진했다.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강화를 위해서는 50여명의 대교협 및 광주진학지원단 전문 상담요원을 활용하여 온라인・전화·・방문 등을 통해 언제라도 1 대 1 진학상담이 가능토록 했으며, 일선 학교에 대입 제도 매뉴얼과 수시 상담 프로그램을 제작・배포해 효율적인 진학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했다.